K-뷰티 대표 색조 브랜드 블랙루즈(Black Rouge)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Amazon)에 공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블랙루즈는 브랜드의 핵심 제품군인 ‘글로우 뽀끼틴트(Glow Ppokki Tint)’, ‘더블레이어 오버벨벳틴트(Double Layer Over Velvet Tint)’, 그리고 ‘에그블러 파우더(Egg Blur Powder)’를 중심으로 북미 소비자들에게 K-뷰티만의 세련된 감성과 혁신적인 제형 기술을 선보인다.
‘글로우 뽀끼틴트’는 한국의 대표 간식 떡볶이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콘셉트로 이중 텍스처의 투명 광택감과 탱글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부드럽게 밀착되면서 끈적임 없이 맑고 촉촉한 윤기를 표현해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더블레이어 오버벨벳틴트’는 블랙루즈의 대표 벨벳 라인으로 부드러운 벨벳 질감 위에 오버 코팅된 컬러 레이어가 입술 주름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며 선명한 발색과 지속력을 동시에 잡았다. 감각적인 색감과 고급스러운 피니시를 선보인다.
‘에그블러 파우더’는 달걀 흰자에서 영감을 받은 블러링 포뮬러로 모공과 요철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며 결점 없는 보송 피부를 완성한다. 가벼운 밀착감과 투명한 마무리로 메이크업 고정력을 높여 주는 블랙루즈의 혁신적인 베이스 제품이라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블랙루즈는 이번 아마존 입점을 계기로 SNS 인플루언서 협업, 틱톡 캠페인, 리뷰 마케팅 등을 강화하며,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현지 맞춤형 색상 개발과 한정판 라인업 출시도 검토 중이다.
블랙루즈 관계자는 “아마존 입점은 블랙루즈가 전 세계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K-뷰티의 트렌디한 감성과 독창적인 컬러 철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북미 시장 진출에는 해외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굿먼데이의 협력이 함께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