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SW산업전망 컨퍼런스, 12월 2일 개최

AI·SW 산업 동향 및 전략적 대응방향 제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가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김형철)가 주관하는 ‘2026 SW산업전망 컨퍼런스(Software Prospect Conference)’가 오는 12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그리고 대전환’이다. 약 400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AI 기반 산업 구조 변화와 이에 따른 SW 생태계의 전환 흐름을 분석하고, 주요 산업 분야의 전망을 제시해 정부 정책 개발과 기업 전략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AI·SW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시장 전망과 전략적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UNIST 이세돌 특임교수와 서울대학교 문병로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이세돌 교수는 ‘이세돌이 바라보는 인공 지능’을 주제로 인간과 AI의 공존을 둘러싼 기술 변화와 시사점을 조명하고, 문병로 교수는 ‘임박한 버티컬 AI 시대’를 통해 산업별로 특화·고도화되는 AI의 흐름을 분석하며 향후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AI·SW 기반 산업 전환과 기술 전망을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다. 발표는 ▲안도열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Global Quantum Trend and 2026 Forecast’ ▲김성균 SPRi 선임연구원의 ‘SPRi 미래 디지털 기술 전망’ ▲김경민 IDC 이사의 ‘IDC 2026 ICT시장 전망: 에이전틱 미래를 설계하다’ ▲한재권 에이로봇 CTO/한양대 교수의 ‘휴머노이드 로봇의 글로벌 현황 및 산업화 전망’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의 ‘대규모 인공지능을 위한 고속 스마트 네트워킹 기술’ ▲이중엽 SPRi 책임연구원의 ‘안전 필수 분야와 SW 안전 확보 방향’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사전등록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등록 후 현장에 참여한 전원과 사전질문에 채택된 참여자에게도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은 “지금 우리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가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대전환기에 서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정부·학계·산업계가 함께 변화의 방향을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SW산업전망 컨퍼런스 사전등록 및 세부 정보는 운영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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