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센텀지점의 성장 비결…빠른 대응력과 조직 경쟁력으로 빛난 성과

고객의 언어로 상품의 핵심 가치 전달
한 발 앞선 학습 문화로 경쟁력 강화
‘팀’을 중시하는 협업 문화 등 차별화된 조직 경쟁력으로 영업력 제고

센텀지점 임직원. 동양생명 제공

 

신상품 출시가 잇따르며 상품 경쟁이 심화되는 보험시장에서 빠른 상품 분석력와 탁월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출시 한 달도 안된 신상품 판매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지점이 있어 주목을 끈다.

 

바로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동양생명 센텀지점이 그 주인공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10월 상속세 재원 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망보험금을 특정 가족에게 지정해 지급할 수 있는 ‘(무)우리WON안심상속종신보험’과 자녀 성장기 보장을 강화한 ‘꿈나무어린이보험 신규 담보 특약’ 13종 등 다양한 신규 상품을 선보였다.

센텀지점 산하 울산주재반 임직원. 동양생명 제공

센텀지점은 신상품 출시와 동시에 상품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이해와 체계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무)우리WON안심상속종신보험’ 출시 직후부터 지점 평균 대비 약 376% 높은 계약을 체결하며 영업본부 내 우수지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에 설립된 센텀지점은 지역 기반의 신뢰와 책임 있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꾸준히 고객 만족도를 높여온 동양생명의 대표지점 중 하나로 꼽힌다.

 

김용성 지점장은 “새로운 상품의 출시는 고객에게 더 나은 보장을 제시하고, 새로운 고객과의 관계를 만드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신상품이 출시되면 본사 교육보다 한발 앞서 직원들과 함께 자체 스터디를 열고, 상품 구조와 고객 니즈를 분석한다. 상품의 핵심 가치를 빠르게 이해하고 고객의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 센텀지점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센텀지점은 동양생명 FC 영업본부 내에서도 평균대비 약 15명 이상 많은 실활동 FC(Financial Consultant∙전속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규모나 인적 역량 측면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상품 판매를 이끌었다.

 

김 지점장은 “활동 FC가 많다는 건 그만큼 고객과의 접점이 넓다는 의미이며, 지점 구성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움직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센텀지점은 ‘개인’보다 ‘팀’을 중시하는 협업 문화를 기반으로, 신입 FC부터 베테랑 FC까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이 덕분에 신입 FC들도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영업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 7월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우리WON’브랜드를 활용한 신상품 개발과 ‘우리금융다함께페스티벌(우다페)’같은 그룹 통합 이벤트를 통해 신규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센텀지점과 같이 우수한 실적을 내는 지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고객 중심 영업과 차별화된 조직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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