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네스트, 예술·기술 융합한 감성 AI 플랫폼 ‘Rheina’로 커머스 시장 진출 본격화

사진=유어네스트(yourNEST)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유어네스트(yourNEST)가 감정을 이해하는 AI 큐레이터 ‘Rheina(레이나)’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감성 기반 AI 기술을 적용한 Rheina는 단순한 추천을 넘어 사용자의 섬세한 감정 곡선을 실시간으로 읽고 이에 맞는 예술 작품을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의 큐레이션을 제시한다.

 

이번에 공개된 초기 버전에는 유어네스트가 독자 개발한 ‘심층 심리 분석’ 기술이 적용됐으며, 감정 흐름을 해석하는 1단계 기능이 우선 탑재되었다. 유어네스트는 이를 통해 예술 감상의 기준을 데이터가 아닌 ‘감정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례 없는 시도를 펼치고 있다.

 

Rheina의 핵심 목표는 예술적 위로와 감성 공감 제공이다. 사용자가 말로 표현하지 못한 오늘의 감정을 진단하고 적합한 예술작품을 정밀 큐레이션함으로써 심리적 위로와 미적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유어네스트는 이를 사용자의 일상적 감정 변화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예술 컨시어지(Art Concierge)’로 확장해 나가며 개인의 감정과 예술이 깊이 있게 연결되는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유어네스트(yourNEST)

또한 Rheina는 통합적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한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 감성 패턴 및 예술적 취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O2O 아트 투어 추천, 예술작품 구매 커머스, 감성 기반 콘텐츠 연결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유어네스트는 Rheina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향후 개발 로드맵도 제시했다. 2026년 4분기에는 사용자의 말투·목소리 변화·억양 등을 분석해 감정 패턴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음성 기반 감성 인식 2단계 기능’을 적용하고, 이어 2027년 2분기에는 미세한 표정 변화와 얼굴 근육 움직임을 감지해 감정의 뉘앙스까지 정교하게 해석하는 ‘미세 표정 분석 기반 감정 추론 3단계 모델’을 도입해 Rheina를 ‘진정한 감성 공감 AI’로 완성하고 초개인화 시대에 적합한 차세대 아트·테크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유어네스트(yourNEST)는 2024년 6월 창업 이후 다양한 공공·창업 지원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유어네스트는 2024년 설립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예술경영지원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고양산업진흥원 등 다양한 공공·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2025년에는 고양시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실증 적용 기업 컨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 실현 가능성과 서비스 확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를 통해 유어네스트는 감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예술 커머스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유어네스트 관계자는 “유어네스트의 철학은 ‘당신의 감정이 더 깊이 이해받고 삶은 더 아름답게 채워질 것’에 있다”며 “Rheina를 통해 누구나 자신에게 꼭 맞는 예술적 위로와 감성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