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보건복지부와 ‘제17차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여의도호텔에서 열린 2025년 사랑나눔의 장 행사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박혁 동국제약 OTC사업본부 박혁 상무, 임대식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및 노인보호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호사각지대의 독거노인에 대한 상시적 안전 확인과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동국제약은 안부 전화 서비스와 자원봉사를 통한 방문 서비스 등으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박혁 상무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 돌봄 문제가 사회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존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취약 어르신 돌봄을 위한 지원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2016년부터 ‘인사돌과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칫솔과 치약, 가글이 담긴 ‘효박스’를 제작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