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루틴케어 브랜드 리터니티는 지난 10일 온라인 판매 채널인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리터니티 스킨힐러 플라즈마 디바이스’(이하 ‘스킨힐러 플라즈마’)를 정식 출시했으며 방송 중 마련된 물량이 약 4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1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방송에는 리터니티 대표가 직접 출연해 제품 개발 배경, 기술 사양, 실제 사용 장면을 함께 소개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준비된 수량이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리터니티는 프리오더(예약 주문)를 통해 추가 구매 기회를 제공해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리터니티가 이번에 공개한 디바이스는 ‘매일 단 5분, 피부 오염물질 정화’를 핵심 문구로 내세운 홈케어 제품이다. 스킨힐러 플라즈마는 저온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일반 세안만으로는 제거되기 어려운 모공 속 잔여물을 표면 손상 없이 관리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금속·세라믹 접촉 방식이 아닌 유리 진공관 구조를 채택해 민감성·문제성 피부에서도 보다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표면 관리뿐만 아니라 함께 출시된 스킨힐러 앰플 겔과 함께 사용할 경우 플라즈마 에너지가 피부 깊숙이 전달되도록 해 모공, 피부 결, 피지 및 각질 등 다양한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점도 소개됐다.
해당 제품은 약 3년에 걸쳐 연구개발이 이뤄졌으며 병·의원용 기기 제작 경험을 보유한 업체가 기술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직접 담당했다. 브랜드 측은 전문 핸드피스 구현을 반영한 진공관 헤드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하루 약 5분만으로도 일상에서 손쉽게 홈케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중심에 두고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리터니티 관계자는 “피부과나 에스테틱에서나 사용되던 플라즈마·저온 디바이스를 일반 소비자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단기적인 미용 효과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피부 체질 개선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완판은 예상보다 빠르고 뜨거운 반응”이었다며 “앞으로도 품질 유지와 충분한 재고 확보, 사용 가이드 제공을 통해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고 기능이 복잡한 ‘홈 디바이스’는 기존에 병원·에스테틱 전용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이번 론칭과 매진 사례는 가정에서도 보다 전문적 수준의 케어를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한편 출시 직후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됨에 따라 리터니티는 현재 추가 물량 확보 및 프리오더 기반의 재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공식 채널을 통해 재입고 일정을 조속히 안내할 예정이며 소비자 요구가 많을 경우 생산량을 확대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