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그랜드코리아레저)·GKL사회공헌재단·함께일하는재단이 지역 관광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전문 기업을 발굴하는 ‘GKL 로컬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 참가사를 오는 4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로컬 관광 모델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업력 1년 이상의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육성에 집중한다. 이는 단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검증된 사업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즉각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선발해 로컬 관광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특히 초기 기업(1년 이상 4년 미만) 유형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관광 산업 내 공익적 가치와 소셜 임팩트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성장기 기업(4년 이상 7년 미만)에게는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비즈니스 모델의 본격적인 스케일업을 돕는다.
공모 주제는 ▲지역관광 수용태세 개선 ▲지역관광 유치 프로그램 ▲유니버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관광 홍보마케팅 4가지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유니버셜 관광’ 분야를 공모 주제로 추가 신설하여 관광 복지 실현에 무게를 뒀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89개)에 소재하거나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는 서류 심사 시 우대 가점을 부여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선정된 12개 기업에는 유형별 사업화 지원금(초기 기업 1,000만 원, 성장기 기업 2,000만 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 맞춤형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등 기업의 생존력을 높이고 사업을 고도화할 수 있는 밀착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협약 종료 후에는 최종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 총 800만 원 규모의 포상금을 추가 수여하여 우수 모델의 확산을 지원한다.
본 사업은 매년 지역 특색을 살린 혁신 모델을 배출해왔다. 지난 2024년에는 ‘협동조합 청풍’이 지역 체류형 커뮤니티 관광 ‘잠시섬’ 프로젝트를 통해 관계인구 형성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2025년 대상 수상 기업인 ‘주식회사 보탬플러스’는 충주 관아골을 중심으로 2040세대의 정서적 안정과 관계 회복 경험 중심의 감정 기반 체류형 로컬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한 로컬 브랜딩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올해 역시 우수한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이러한 성공 사례를 이어갈 계획이다.
함께일하는재단 관계자는 “올 해도 로컬 관광의 질적 성장을 주도할 사업모델을 집중 발굴하고 고도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한 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사업력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4월 16일 15시까지 공모 접수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