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금융·공공·제조 등 전 산업에 걸쳐 AI 전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실증 가능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 NIPA가 이번에 추진하는 AX 원스톱 바우처 사업은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중소·중견기업의 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총 260억 원 규모로 마련됐다.
AI·클라우드·데이터를 통합한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며 약 20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약 13억 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공급기업은 자체 AI·AX 솔루션 보유와 최근 2년 내 납품 실적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솔루션은 알체라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한 안면인식 AI 솔루션 ‘FaceTrust(Liveness & Matching)’이다. FaceTrust는 약 7991만 장의 위변조 데이터와 1억 6800만 장 이상의 얼굴 인식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학습해 위변조 방지율 99% 이상의 성능을 달성했다.
특히 일반 RGB 카메라만으로 iBeta PAD Level 1 인증을 통과한 국내 유일 기술이라는 점이 핵심 차별화 요소다. KOLAS 시험을 통한 성능 검증과 함께 GS인증 1등급, iBeta PAD Level 1, TTA 인증 등을 보유하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고 전체 학습 데이터 중 독자 수집 데이터 비중 57.8%를 확보해 모델의 고유 경쟁력도 강화했다.
라이브니스(위변조 방지)와 얼굴 비교(1:1 Verification, 1:N Identification) 기능을 하나로 통합 제공하는 설치형·SaaS 겸용 구조를 갖춘 FaceTrust는 금융권의 eKYC 및 비대면 인증은 물론 공공기관 보안 구역 출입 통제, 기업 보안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하다. 향후 네이버 금융전용 클라우드(Naver Cloud Financial) 기반 SaaS 형태로도 제공될 예정으로 초기 인프라 구축 부담 없이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 수요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알체라는 차세대 AI 기반 보안 기술을 결합해 안면 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고도화된 이상거래탐지시스템 연동도 준비 중이다. 단순한 신원 확인을 넘어 사용자의 행위 맥락과 의도까지 파악하는 지능형 AX 보안 모델로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데이터 설계부터 모델 개발, 전용 AI 엔진 구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AX 전환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NIPA AX 원스톱 바우처 사업은 기업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알체라는 금융권에서 검증된 안면인식 기술과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신뢰할 수 있는 AX 보안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AI 안면인증, 이상상황 감지, 화재 감지, AI 데이터 구축 등 다양한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고객의 다양한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통합 파트너로서 AX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