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4일 에이피알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5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형권훈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이익 추정치를 각각 7.4%, 9.2% 상향한 데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형 연구원은 “향후 미국 오프라인 채널 추가, 유럽 오프라인 채널 입점 등 현재의 브랜드 인지도를 레버리지 삼아 서구권 시장에 침투할 여지가 더 남아 있다”면서 “에이피알의 실적과 밸류에이션 멀티플의 상방을 열어놓고 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에이피알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걸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5847억원, 영업이익은 1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8%, 165.7% 증가할 걸로 내다봤다.
형 연구원은 “1분기가 통상 서구권 소매채널 비수기임에도 직전분기 매출을 웃도는 놀라운 성장성을 보였을 것”이라며 “그간 미국이 전체 매출 성장을 주로 견인해왔다면, 이번 1분기에는 미국에 더해 유럽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크게 증가한 걸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목표주가 상향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에이피알의 현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39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