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인터내셔널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코페아(COFFEA)가 ‘2026 서울커피엑스포’에 참가해 원두 공급부터 블렌딩, 커피 큐레이션까지 아우르는 B2B·B2C 커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커피엑스포는 지난 4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열린 커피 전문 전시회로 원두·로스터리·커피 장비·카페 운영 솔루션 등 커피 산업 전반의 최신 흐름을 소개하는 행사다.
업체에 따르면 코페아는 생두 직수입과 스페셜티 원두 로스팅, B2B 원두 납품 등을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다. 카페와 호텔, 외식 브랜드 등을 대상으로 전용 블렌딩과 커피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카페 운영자와 외식업 관계자, 원두 납품을 검토하는 사업자 고객 등을 대상으로 브랜드 맞춤형 커피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매장 콘셉트와 고객 취향에 따라 원두를 제안하고 블렌딩 방향을 설계하는 방식의 상담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 부스는 에콰도르 기반 커피 기업 벤치타임 커피랩(Bench Time Coffee Lab)과 공동 운영했다. 코페아는 시그니처 블렌드와 스페셜티 원두를 선보였고, 벤치타임 커피랩은 산지 기반 생두 콘텐츠와 라인업을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생두 선정부터 로스팅, 블렌딩, 시음까지 이어지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코페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 원두 공급 중심이 아닌 ‘커피 설계형 솔루션’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원두 선정과 로스팅, 추출 레시피 관리까지 포함해 매장 운영 환경과 고객층에 맞춘 커피 운영 방향을 제안하는 형태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커피 시장은 단순히 원두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매장의 콘셉트와 고객 경험에 맞는 커피를 설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개인 고객과 B2B 고객 모두에게 브랜드 특성에 맞는 커피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 기간 중에는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가 코페아·벤치타임 협업 부스를 방문해 산지 기반 콘텐츠와 생두 라인업을 둘러봤다. 코페아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엘살바도르 커피 관계자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산지 연계 네트워크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카페와 호텔, 외식 브랜드, 기업 고객 등을 대상으로 원두 납품과 전용 블렌딩, 스페셜티 커피 큐레이션 상담 등 B2B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