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농수산이 새로운 화덕 생선구이 브랜드를 론칭했다.
㈜동의보감농수산(회장 정종부)이 프리미엄 화덕 생선구이 브랜드 ‘어부가 구운 맥반석 화덕 고등어’를 선보이며 신규 외식 브랜드 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동의보감농수산은 농수산물 유통 사업을 기반으로 외식 브랜드 운영을 이어온 기업으로 이번 브랜드에는 화덕 조리 기술과 자체 유통 역량, 매장 운영 경험 등을 반영했다.
동의보감농수산은 그동안 ‘쌈촌’, ‘곤지암할매소머리국밥’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해 왔으며 청와대 출신 손성실 조리장과 협업한 ‘삼선미 나주곰탕’을 통해 직영 공장 생산 기반의 운영 시스템도 구축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축적된 연구개발(R&D)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신규 브랜드 시스템 설계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브랜드는 화덕 생선구이 메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화덕 생선구이는 대형 화덕 설비와 넓은 매장 공간이 필요해 중소형 매장에서 운영 부담이 크다는 점이 한계로 꼽혀왔다.
이에 동의보감농수산은 약 2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중소형 매장에서도 운영 가능한 화덕 조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개발한 ‘맥반석 가열 복합 구조를 이용한 회전식 화덕 조리장치’는 맥반석 가열을 통해 복사열과 원적외선을 발생시키고 상·하부 회전판을 활용해 생선을 뒤집지 않고도 균일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줄일 수 있도록 기름 낙하 및 비산을 최소화한 구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생선 원물 전처리 공정에도 자체 기술을 적용했다. 회사는 ‘용융염 기반 저취 고등어 염지 방법’을 통해 생선 표면 탈수를 줄이고 염분이 점진적으로 확산되도록 설계했으며 녹차와 허브 등 자연 추출물을 활용한 후처리 공정을 통해 비린내와 산패 냄새 저감에도 주력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원료 수급 경쟁력도 브랜드 운영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동의보감농수산은 전국 농수산물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맹점에 생선을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의보감농수산 정종부 회장은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새로운 아이템 개발과 지속적인 재투자,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업계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창업 희망자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고 소자본·중소형 창업자들도 안정적으로 진입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외식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