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험형 콘텐츠 기업 비트포비아(BeatPhobia)는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홍대 SKBD에서 명탐정 코난 공식 추리게임 팝업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웨딩 미스터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비트포비아에 따르면 명탐정 코난 추리게임은 참가자가 사건 속 인물이 되어 직접 단서를 수집하고 추리를 진행하는 참여형 콘텐츠다. 코난 시리즈 팬은 물론 원작을 접해보지 않은 관람객도 현장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러 참가자가 하나의 공간에서 동시에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대규모 추리게임 방식도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현장을 탐색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사건의 진실에 접근한다.
지난 시즌 진행된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수수께끼 저택 탈출’은 참가자들로부터 색다른 체험형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았다. 단순히 정답을 찾는 게임을 넘어 실제 사건 현장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과 추리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이번 시즌은 운영 기간을 전 시즌보다 확대해 약 6주간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참여 경험 강화에 초점을 뒀다. 특히 지난 팝업보다 참가자가 직접 탐색하고 판단해야 하는 단서의 비중을 높였다. 참가자는 현장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추리 경험을 할 수 있다.
작품은 극장판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이후를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다. 참가자는 산속 결혼식장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사건 현장의 관계자 중 한 명으로서 진실을 추적한다.
현장에서는 게임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오리지널 MD도 선보인다. ‘할로윈의 웨딩 미스터리’를 테마로 한 한정 상품들로 구성해 게임을 이용하지 않는 방문객도 팝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비트포비아 관계자는 "최근 체험형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팝업 역시 코난 팬뿐 아니라 새로운 실내 체험 콘텐츠를 찾는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