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4.9% 급락…7650대 마감

코스닥도 내려

 

7일 코스피가 5% 가까이 급락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91% 하락한 7656.3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4% 내린 7919.20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급락장에 오후 1시 51분 유가증권시장에선 20분간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앞서 오전 10시 23분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9173억원을 순매도해 이날까지 13거래일 연속 팔자 흐름을 이어갔다. 기관도 3101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3조135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홀로 지수 하방을 지탱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2분기 잠정실적 발표에도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약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10% 증가한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171조원으로, 매출과 영업익 모두 지난해 4분기부터3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럼에도 반도체 대장주는 동반 약세로 하락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6.92% 하락한 29만원대, SK하이닉스는 6.6% 내린 220만원대에서 각각 장을 마쳤다.

 

캐나다 차세대잠수함도입사업(CPSP)에서 최종 선정되지 않은 한화오션은 22.65% 폭락했다.

 

SK스퀘어(-9.30%), 삼성전기(-9.85%), 현대차(-4.48%), LG에너지솔루션(-6.35%), 삼성생명(-4.70%), 삼성물산(-5.56%)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상당수가 내렸다. 하락장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1%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87% 떨어진 831.23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39% 내린 843.74로 개장해 장 초반 상승 전환해 866.59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55억원 매수 우위를,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13억원, 243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에코프로비엠(-1.23%), 에코프로(-1.29%), 레인보우로보틱스(-4.27%), 주성엔지니어링(-3.36%), 리노공업(-4.01%) 등이 떨어졌다.


알테오젠(1.96%), 코오롱티슈진(6.91%), 에이비엘바이오(4.10%) 등은 올랐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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