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테크 알파벳이 오는 23일 새벽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 주가가 22일 장초반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8.44% 오른 19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한 분위기가 이날 국내 증시에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도 5.60% 오른 27만3500원에 매매중이다.
KB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HBM 생산 비중 확대에 따라 범용 메모리 공급 여력이 사실상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기공급계약 (LTA) 비중 증가로 빅테크와 AI 데이터센터향 매출 비중이 70%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이익 변동성은 완화되고, 실적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고 KB증권은 설명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