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알파벳발 훈풍속 코스피, 7000선 회복

코스닥도 올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99.19포인트(4.40%) 오른 7096.89에 거래를 마감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서 시황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제공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99.19포인트(4.40%) 오른 7096.89에 거래를 마감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서 시황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제공

 

코스피가 23일 미국 빅테크 알파벳발 훈풍에 4% 넘게 오르며 7천피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0% 오른 7096.8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4% 오른 6963.35 출발한 뒤 장중 7108.44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2조135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기관도 97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조2079억원 순매도했다.

 

지수 상승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새벽 자본 지출(CAPEX) 가이던스를 상향한다고 밝힌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기존 1800억∼천900억달러에서 1950억∼2050억달러로 상향했다.

 

이에 최근 시장에서 우려하던 AI 사이클과 설비투자 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이에 반도체 대형주 삼성전자(3.65%)와 SK하이닉스(4.86%)가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기(7.66%), 현대차(3.35%), LG에너지솔루션(8.41%) 등이 상승한 반면, SK스퀘어(-0.73%)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22% 상승한 790.28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 오른 763.51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4.37%), 에코프로(9.34%), 에코프로비엠(9.95%), 레인보우로보틱스(6.17%) 등이 크게 올랐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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