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올해 21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국제 유가가 2개월여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재돌파한 24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국제유가 지수와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출되고 있다. 뉴시스
국제 유가가 2개월여 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재돌파한 24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국제유가 지수와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출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 시장이 급락세를 보이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23분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 조치를 내렸다. 이는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발동된 21번째 매도 사이드카로, 매수 사이드카를 합치면 총 41번째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6.88포인트(5.04%) 내린 1070.80이었다.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라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와 해외 기술주 약세 여파로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증시 불안이 심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6.76%), SK하이닉스(-6.67%), SK스퀘어(-8.93%), 삼성전기(-8.29%), 현대차(-8.91%) 등 급락세를 보였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