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가 시간에 숏폼 콘텐츠를 즐겨 보는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왁뿌볼 영상에 푹 빠졌다. 손가락에 힘을 줘 누르면 아삭한 소리와 함께 화면 너머로 느껴지는 쫀쫀한 탄성이 만족감을 준다. 하지만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인기 제품이 품절돼 재입고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새로운 제품을 시도해보려 했지만 실패가 두려워 고민 중이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지식재산권(IP) 제작·유통 전문 기업 이노엣지와 손잡고 국내외 말랑이∙왁뿌 브랜드 11개가 참여하는 체험형 팝업 ‘말랑페스타 인 서울’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용산점 6층 내 팝업전용 공간 더 코너에서 진행된다. 참여 브랜드는 꾹꾹볼, 나르두부 잡화점, 동글이마켓, 럭글루크, 마이하비룸, 스티키클럽, 시니스튜디오, 이거바바라, 오쇼, 우주방구, 포포팬시 등이다.
말랑이와 왁뿌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힐링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며 새로운 취향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이번 말랑페스타 팝업은 ‘성인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공간’을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만 14세 이상 방문객 대상으로 운영된다. 판매되는 전 제품은 국제 안전시험 기준을 통과한 제품으로만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온라인에서는 사진과 영상으로만 접했던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작가별 개성과 촉감 등을 비교하며 자신만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아이파크몰은 최근 세차, 발레, 보드게임, 컬렉션 카드 등 고객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취향 기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말랑페스타 역시 일상 속 힐링과 감성 소비를 즐기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큐레이션 콘텐츠로,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취향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기획했다.
김윤호 IPARK몰 영업본부장(이사)은 “온라인에서만 접하던 다양한 취향 콘텐츠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취향을 경험과 공감으로 확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