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컬링연맹, 의성서 국제컬링대회 개최…아시아 6개국 12개 팀 출전

사진=대한컬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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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6개국 여자 컬링팀이 경북 의성에서 세계 랭킹 포인트를 놓고 경쟁한다.

 

대한컬링연맹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의성컬링센터에서 ‘2026 ELITE 8 국제컬링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과 중국, 대만, 홍콩, 일본, 튀르키예 등 6개국 12개 팀이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서울시청, 의성군청, 전북도청, 춘천시청, 경일대학교, 관동연합이 참가해 해외 팀들과 맞붙는다.

 

‘ELITE 8’은 대한민국 컬링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세계 랭킹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시작된 국제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국내에서 열리는 컬링대회 가운데 해외 팀이 참가하는 유일한 대회라는 것이 연맹 특 설명이다.

 

선수들은 해외 팀과의 실전 경쟁을 통해 국제무대 경험을 쌓고, 대회 성적에 따라 월드 팀 랭킹(World Team Ranking)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아시아 컬링 국가 간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대한민국 컬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것도 대회의 주요 취지다.

사진=대한컬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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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주최·주관하는 대한컬링연맹은 국내 컬링 종목을 총괄하는 경기단체다. 국가대표 선발과 육성, 국내외 대회 운영, 선수·지도자·심판 관리 등을 담당하며 컬링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자 컬링 강팀들이 의성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승부를 펼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무대가 되고, 컬링 팬들에게는 최고 수준의 경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2026 ELITE 8 국제컬링대회’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대한민국 컬링의 중심도시 의성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제대회 유치와 우수한 훈련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고, 컬링 저변 확대와 전문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기간 의성컬링센터에서 누구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전 경기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준결승과 결승전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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