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3억달러 해외 신디케이티드론 조달

우리카드 전경
우리카드 전경

 

우리카드는 미화 3억 달러(약 4200억원) 규모의 해외 신디케이티드론 조달 약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출은 2년물과 3년물로 나뉜 듀얼 트랜치 구조로 구성됐다. 중국과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의 은행들이 대주단으로 참여해 아시아권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투자자 기반을 넓혔다.

 

금리는 SOFR 대비 2년물 0.55%, 3년물 0.575%의 가산금리로 결정됐다. 우리카드는 해당 스프레드가 국내 카드사의 해외 신디케이티드론 가운데 최저 수준이며, 자사의 우수한 대외 신인도와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그리고 해외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는 한국투자증권과 타이베이푸본상업은행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성사됐다.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거래에서 한국계 증권사와 해외 은행이 공동 주관사로 함께한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을 우수한 조건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우리카드의 대외 신인도와 글로벌 자금조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투자자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안정적인 조달 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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