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에스테크, ‘MaaS-Bridge’ 기반 해외 실증·사업화 경험 공개

사진=엘비에스테크
사진=엘비에스테크

AI·공간정보 기반 이동 접근성 데이터 전문기업 엘비에스테크(대표 이시완)가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연계 행사인 ‘K-Smart City 비즈니스 파트너십데이’에 연사로 참여해 해외 실증 및 사업화 경험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주관한 K-Smart City 비즈니스 파트너십데이는 ‘K-Smart City 해외 진출 성공 사례 발표 및 국제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이시완 대표는 K-Smart City 사업을 통해 추진한 엘비에스테크의 해외 실증 사례와 사업화 경험을 소개했다. 어떤 기술을 해외 현장에 적용했는지부터 현지 실증 과정과 성과, 실증 이후 후속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까지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특히 엘비에스테크의 핵심 서비스인 ‘MaaS-Bridge’를 소개하며 AI 기반 보행환경 데이터와 접근성 기술이 도시와 이동 서비스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MaaS-Bridge는 보행로의 폭과 경사, 단차, 장애물, 출입구 등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보행·접근성 데이터를 구축·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이동 특성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단순히 목적지의 위치를 안내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가 실제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와 목적지까지의 접근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대표는 장애인을 비롯한 이동약자를 위한 서비스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작은 단차나 경사, 좁은 보행로, 출입구 형태와 같은 정보가 실제 이동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엘비에스테크는 이러한 정보를 데이터화해 개인의 이동 특성에 맞는 경로와 접근성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령자와 유아차 이용자 등 다양한 이동 수요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축적한 접근성 데이터 구축 기술과 서비스 모델을 해외 도시 환경에 적용하며 실증에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국가와 도시마다 다른 보행환경과 이동 특성을 고려한 현지 적용 경험과 함께 해외 실증 이후 지속적인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파트너십의 중요성도 공유했다.

 

이시완 대표는 “스마트시티 기술은 실제 도시와 시민의 이동 속에서 활용될 때 그 가치가 더욱 커진다”며 “국내외 실증을 통해 축적한 접근성 데이터와 기술을 다양한 도시와 이동 서비스에 연결하고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엘비에스테크는 앞으로 MaaS-Bridge를 중심으로 보행·접근성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외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비롯해 모빌리티·지도·내비게이션·스마트시티 분야의 기업들과 기술 연계, 공동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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