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4원 내린 1356.7원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8.4원 내린 1356.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화는 대외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역내 달러 공급이 완충 역할을 하면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분기 말을 앞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꾸준히 유입된 점이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국채 금리 폭등과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5.241%로 마감해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561%까지 치솟으며 24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7일 평화 구상’ 등을 거부하면서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0.9% 상승한 105.28달러로 장을 마쳤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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