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서 ‘K-AI로봇’ 전시… 도구로보틱스 ‘이로이’ 눈길

-산학협력 볼주립대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

미국 볼주립대 혁신협력센터에서 방문객들을 만난 AI 기반 다목적 실내 로봇 이로이. 도구로보틱스 제공
미국 볼주립대 혁신협력센터에서 방문객들을 만난 AI 기반 다목적 실내 로봇 이로이. 도구로보틱스 제공

 

인공지능(AI) 로봇 전문기업 도구로보틱스는  다목적 실내 로봇 ‘이로이(iroi)’가 미국 볼주립대학교(BSU) 혁신협력센터에서 전시,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안내 및 전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이는 라이다(LiDAR) 기반 자율주행 기능과 대형 터치스크린을 갖춘 AI 기반 로봇이다.

 

지난 25일 혁신협력센터 개관식에서 이로이는 센터 1층 쇼케이스 랩에서 학생 등 방문객과 만났다. 이들은 이로이를 직접 체험하며 로봇 기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경험했다.

 

앞서 업무협약을 맺은 도구로보틱스와 볼주립대는 올해 봄 학기 현지 학생들이 도구로보틱스의 미국 시장 포지셔닝과 기업 간 거래(B2B)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분석·제안하는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도구로보틱스 측은 “기존 산학협력이 현지 대학을 대상으로 한 유상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일회성 행사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전시 서비스 운영을 위한 계약을 통해 현지에서 사업 성과를 이어갈 토대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로이는 국내에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동대문구청, 연암대학교 팜한농 창사원, 대전중앙지하상가, 통영시 강구안 등에서 안내와 홍보 콘텐츠 제공 등에 활용되고 있다.

 

김진효 도구로보틱스 대표는 “산학협력의 가치는 기업의 현장 경험과 대학의 다양한 시각을 연결하는 데 있다”며 “미국 현지 학생과 교수진의 의견을 반영하고,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로봇 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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