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금리 상승∙마이크론 호실적 혼재 속 약보합세

코스닥도 보합권서 등락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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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마이크론 호실적이란 상하방 재료가 혼재된 상황에서 장초반 보합권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0.74% 하락한 6787.1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날보다 0.34% 내린 6814.49에 장을 시작했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48% 내린 6838.04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뒤이어 개장한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장기 국채금리 상승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8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 시장 예상치(3.7%)보다 낮게 나왔다.

 

하지만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 중 5.3%, 30년물 금리도 5.6%를 돌파하면서 모두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9월 미국 민간 부문 고용의 경우, 9만명 늘어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물가지표는 연준의 금리 동결 기대를 강화했지만, 견조한 고용 흐름에 따른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도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고금리 장기화는 이제 기본 시나리오가 된 만큼, 전문가들은 금리 수준보다는 상승 속도가 더 중요해졌다고 보고 있다.

 

한편,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발표했다.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배 가까이 되는 542억3000만달러(약 73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번 달은 반도체, 하이퍼스케일러 등 주도주들의 3분기 실적 시즌이다.

 

10월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저점을 높여가면서 7000선 중후반에 진입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온다.

 

이같은 분위기에서 출발한 이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장 초반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00억원 매도 우위, 개인이 24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1.12%), SK하이닉스(-1.18%)가 동반 하락 중이다.

 

SK스퀘어(-3.51%), 삼성전기(-2.91%), LG에너지솔루션(-0.42%), 삼성생명(-0.89%) 등이 내리는 가운데 현대차(0.43%), 삼성바이오로직스(0.29%), KB금융(0.12%)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오른 856.4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0.23% 내린 853.96에 거래를 시작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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