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앤디, 밸류업 계획 발표…배당 확대·첨단 소재 진출 투트랙

PBR·ROE·PER 등 핵심 지표별 목표 설정…저평가된 기업가치 정상화 추진

사진=디케이앤디
사진=디케이앤디

합성피혁 전문사 디케이앤디(대표 최민석)가 시장 내 저평가 해소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자율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디케이앤디에 따르면 공시안은 펀더멘털 대비 낮게 형성된 기업가치를 회복하고 이익 분배 구조를 투명하게 정립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PBR, ROE, PER 등 정량적 평가지표 관리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생산성 개선과 지속 가능한 환원 정책을 동시에 실행할 방침이다.

 

올해 목표 배당성향은 24.4%로 설정됐다. 영업 활동으로 거둔 이익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연결해 주주들이 배당 규모를 사전에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상반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재무 성과에 기반해 배당성향을 높여 실질적인 환원 확대를 추진한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실행안으로는 3대 축을 제시했다. 합성피혁 공정 기술 고도화, 유관 기업 인수를 통한 사업 규모 확장, 로봇 외장 소재 R&D 투자 확대다. 기존 주력 제품과의 연계 효과가 높은 M&A를 성사시키고 첨단 산업용 소재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힐 예정이다.

 

투자자와의 접점도 한층 강화한다. 정기 실적발표회 주관, 기관투자자 콘퍼런스 참가,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NDR 전개, 소액주주 소통회, 정기 주주서한 발송 등을 복합적으로 운용해 시장과의 정보 격차를 줄인다.

 

회사는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 기준 주주환원율은 목표 가이드라인이었던 34%를 상회한 44%를 나타내 10%포인트 초과 달성을 이뤘다. 환원 집행액 역시 당초 계획했던 30억 원을 넘어선 35억 원 이상을 지출했다.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는 “2026년을 주주가치 제고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가치 정상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핵심 사업인 소재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신사업 투자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과정과 성과를 시장과 투명하게 공유하며 주주와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케이앤디는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77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기록해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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