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강세 호재에도 장 초반 약보합세를 띠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0.50% 하락한 6906.3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 내린 6864.25에 출발했다.
전날 코스피는 0.89% 하락해 다시 7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간밤 뉴욕증시에선 주요 기술주와 반도체 종목, 국채금리 하락 등이 맞물리며 강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마벨(6%), AMD(6%), 브로드컴(4%) 등 주요 반도체기업 주가가 크게 올랐다.
국채금리는 내렸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0.04%포인트 이상 하락한 5.262%, 30년물도 0.03% 이상 떨어진 5.631%로 나타났다.
시장의 관심은 연방준비제도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에 쏠리고 있다.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힌트를 얻으려 하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 기술주 강세와 국채금리 하락 호재 속 상승 출발이 점쳐졌으나, 개장 직후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중에는 삼성전자 3분기 실적에 대한 대기 심리와 주 후반 휴장 경계감이 중첩되면서 지수 상단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2300억원 매도 우위, 개인은 2500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0.46%)와 SK하이닉스(-1.86%) 주가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이 외에 상위 10위권 종목에서 SK스퀘어(-0.95%), 삼성전기(-0.96%), LG에너지솔루션(-2.44%), 현대차(-1.72%), 삼성바이오로직스(-0.76%), 삼성생명(-1.58%) 등이 줄줄이 내리고 있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하락한 916.6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내린 917.45에 거래를 시작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