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베트남 광구서 ‘원유 생산’ 돌입… 신규 유층도 발견

베트남 15-1/05 광구 황금낙타 구조 생산 플랫폼. SK어스온 제공
베트남 15-1/05 광구 황금낙타 구조 생산 플랫폼. SK어스온 제공

 

SK어스온이 베트남 15-1/05 광구의 ‘황금낙타’ 구조에서 지난달 말 원유 생산을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어스온은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로, 2024년부터 해당 광구에서 유전 개발에 돌입했다.

 

SK온 측은 “황금낙타 구조의 회수 가능한 추산 자원량은 약 6천만 배럴로, 현재 첫 번째 생산정을 통해 안정적으로 원유를 생산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광구의 운영권자인 머피 사는 향후 추가 생산정을 차례로 시추해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며, 추가 개발 완료 시 광구 전체 기준 일일 생산량이 최대 2만5000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SK어스온과 머피는 황금낙타 구조 인근의 북하얀낙타 구조 탐사정에서 심도 약 3800미터 부근 시추를 통해 56미터 두께의 유층을 추가 발견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5월 15-1/05 광구 내 붉은낙타 구조에서도 원유를 발견하고 시험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SK어스온은 운영권자인 머피 및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PVEP와 공동으로 북하얀낙타 구조에 대한 추가 평가를 진행하고, 황금낙타 구조와 및 붉은낙타 구조를 연계 개발해 매장량과 생산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SK어스온은 15-1/05 광구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 광구 운영권자인 머피와 PVEP는 각각 40%, 3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어스온을 포함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은 현재 세계 11개국 13개 광구, 5개 가스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일평균 5만8000배럴의 원유·가스를 생산 중이다.

 

베트남 15-1/05 광구 황금낙타 구조 전경. SK어스온 제공
베트남 15-1/05 광구 황금낙타 구조 전경. SK어스온 제공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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