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의 대출신청 웹페이지에 비인가자가 무단으로 접속하면서 고객 25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OK저축은행은 외부 보안 전문 관제업체 두 곳과 정밀조사를 진행한 결과 홈페이지 대출신청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25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정보, 계좌번호, 주소, 이메일, 직장명, 사업자번호, 연소득, 대출금액 등 대출 신청과 관련된 개인정보가 포함됐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대출신청 웹페이지에 비인가자가 불법적으로 접근한 정황을 발견하고 관련 시스템을 차단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에 사고를 신고하고, 해킹이 의심되는 IP와 접속경로를 차단했다. 시스템 전반에 대한 긴급 보안 점검과 취약점 보완도 완료했다. 현재까지 추가적인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정보 유출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당사를 믿고 이용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개인정보보호 체계와 보안시스템 전반을 전면 재점검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시스템 강화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