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LG유플러스만 15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장기고객 혜택으로 화담숲에 가족과 함께 올 수 있어서 뿌듯하네요.”
LG유플러스가 가을 단풍 명소로 잘 알려진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에 장기고객 5000명을 초대했다. 이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스탬프투어와 포토 이벤트에 참여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을 올해보다 3배 늘린 연 24회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화담숲 장기고객 초청행사에 앞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멤버십 운영 성과와 내년 소비자 혜택 강화 계획을 공개했다.
류병철 LG유플러스 로열티마케팅팀 팀장은 “3만2000여건의 고객 의견을 분석한 결과, 장기고객을 특별히 대우하는 로열티 인정 니즈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할인 중심의 멤버십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경험 중심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춰 LG유플러스는 최근 몇 년간 고객 혜택을 할인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확대해왔다. 올해는 월 정기 프로모션 ‘유플투쁠’의 컬처 위크를 강화하고, 오프라인 초청 행사도 기존 연 3회에서 8회로 확대했다. 뮤지컬 ‘렘피카’와 ‘디어에반핸슨’ 전관 행사, 레고랜드 워터풀 파티, 봄 화담숲 초청 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경험 중심 혜택을 지향한 결과, 올해 8월 LG유플러스 멤버십 혜택 이용자 수는 지난해 평균 대비 약 19만명 늘었다. 통합 고객 플랫폼 U+one 앱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도 지난해 11월 대비 17.8% 증가한 609만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장기고객 혜택 키워드로 ‘더 자주, 더 깊게, 더 특별하게’를 꼽았다. 먼저 올해 연 8회 수준으로 운영해 온 초청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연 24회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행사뿐 아니라 온라인 프로그램까지 확대해 지역에 관계없이 더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의 세분화된 취향과 관심사를 깊이 채울 수 있도록 패션, 여행, 글로벌 멤버십 등 버티컬 멤버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통대관·단독 초청과 같은 독점적 경험은 물론, 선예매·선입장·선체험처럼 체감 혜택도 확대한다.
이날 열린 화담숲 초청행사는 LG유플러스의 고객 경험 전략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화담숲 초청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4만6000명의이 응모하며 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화담숲은 하루 정해진 인원만 입장을 받기 때문에 매년 가을이면 예약 경쟁이 치열한 단풍 명소다. LG유플러스는 장기고객만을 위한 전용 행사로 운영해 여유로운 환경에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현장에는 화담숲 스탬프투어와 포토존, SNS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고객들은 단풍길을 따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LG유플러스가 LG상록재단과 함께 조성한 생물종다양성정원도 둘러보며 자연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만난 중년의 참가자는 “통신사를 바꾸지 않으면 ‘호갱’이라는 말도 있지만, LG유플러스만 15년 넘게 이용하고 있고 만족한다”며 “장기고객 혜택이 좋아서 시간이 맞는 행사는 다 응모해보고 있는데 이번에 드디어 당첨이 돼서 가족들과 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번 초청 행사에 오게 돼 정말 좋다”며 “사실 중간에 내려올 생각이었는데, 스탬프나 포토존 등 의지를 불태워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완주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