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140kg' 김정은 사망설…北 매체, 사진 공개하며 진화

북한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지난 19일 경공업 부문 의류·신발 전시회장에 방문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북한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지난 19일 경공업 부문 의류·신발 전시회장에 방문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숨졌다는 소문이 해외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가운데, 북한 관영매체가 김 위원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0일 의류, 신발 전시회를 찾은 김 위원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어린이용 신발을 살펴보고 여성 의류를 점검하거나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김 위원장의 모습이 담겼다. 다만 사진이 실제로 촬영된 시기는 외부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위원장이 뇌출혈로 중국 베이징의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주장은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반체제 인사 셰완쥔이 SNS에 관련 내용을 게시하면서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앞서 한국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보고에서 김 위원장의 체중이 약 140㎏에 달하며 심각한 비만으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은 상태라고 평가한 바 있다.


조은애 기자 eun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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