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은 ‘연인과의 럭셔리 데이트 장소’, ‘와인 애호가들의 성지’, ‘인증샷 핫플레이스’ 등 다양한 별칭으로 불린다.
지난해 8월 오픈한 더 시에나 라운지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것은 묵묵히 혼신의 힘을 다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더 시에나 라운지의 배한철 대표는 내로라하는 호텔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큰 행사에서 VIP를 위한 음식을 총괄해 온 검증된 셰프다. 현재 더 시에나 그룹 계열사의 식음료 부문 총괄을 맡고있다.
이와 함께 전문 소믈리에와 엄선한 고급 와인들로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의 특별함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신의 물방울’이라는 애칭으로 매년 6000병의 한정된 양만 생산하고 한국에서는 매년 20세트만 극소량 수입돼 세계에서 희소가치가 가장 큰 세계 최고급 와인 프랑스 부르고뉴 도멘 드 라 로마네 꽁띠를 더 시에나 라운지에서 경험할 수 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와인바 ‘비노 탭 시에나’ 에서는 개별 탭 카드를 충전해서 원하는 와인을 선택해 한 잔씩 결제하며 100ml 단위로 마셔볼 수 있는 와인 테이스팅 바가 있어 마니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퍼스 원’이나 ‘샤또 오 브리옹’, ‘사시까이아’ 같은 고급 프리미엄 와인들을 한 잔씩 테이스팅 해볼 수 있다고.
라운지를 찾는 고객에게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며 와인에 대한 스토리를 전하는 하창원 팀장은 프랑스 농식품진흥공사 알자스 와인 소믈리에 대회 대상, 토스카나 와인 소믈리에 대회 토스카나 엠베서더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소믈리에다.
대상 수상으로 인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토스카나 두 나라에서 소믈리에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의 실력을 미뤄볼 수 있다. 이밖에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와인 전문가로서 여러 대회의 심사위원과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창원 팀장은 고급 와인이 깃든 가치와 스토리를 고객에게 알려 드리고 싶다고 전한다.
아름다운 빛깔과 향, 다채로운 맛을 선사하는 칵테일도 눈길을 끈다. 더 시에나 라운지 관계자는 ”우리 라운지에서 가장 낭만적인 공간인 5층 루프탑 바 ‘디아만테’에서는 로맨틱한 플라워 칵테일이 스페셜 시그니처를 만나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플라워 칵테일 시그니처 시리즈중 ‘라 비앙 로즈’는 2017년 100여명이 참여한 ‘1883 챔피언십’에서 바텐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칵테일 ‘라 비앙 로즈’를 창작해 대상을 받은 한상현 바텐더는 더 시에나 라운지의 바를 책임지는 핵심 멤버다.
한상현 바텐더와 함께 플라워 칵테일 시리즈로 실력발휘를 하는 이도경 바텐더 또한 2002년 부산 지역 플레어 대회에서 2위를 수상한 인재다. 시그니엘 부산과 그랜드 조선 부산, 해외에서 헤드 바텐더를 거친 23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그 이외에도 실력 있는 이윤재 소믈리에, 권동현 바텐더가 함께 하고 있다.
한상현 바텐더는 “더 시에나 라운지를 찾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맛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항상 더 생각하고 더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셰프의 수준 높은 요리도 빠질 수 없다.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의 요리를 책임지고 있는 강지영 팀장은 ‘호주 MLA 블랙박스 금메달’, 수상 ‘세계미식가협회 국가대표 출전 4위’를 기록한 실력자다.
이들의 손에서 태어난 더 시에나 라운지의 시그니처 메뉴인 ‘우대갈비’는 지역에서 이미 입소문을 타는 인기 메뉴다. 뿐만 아니라 포항문어 야채절임, 한우라구 리가토니, 진갈비 살 로스트 비프, 동서양 브런치와 파인 다이닝 코스 등 입맛을 사로잡는 참신한 음식이 가득하다.
강지영 셰프는 “어떻게 하면 신선한 새로운 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까 끊임없이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