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중장년층 눈 노화, 노안교정용 렌즈삽입술 고려해볼만

인간의 신체능력 중 시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인간이 습득할 수 있는 정보의 80%를 눈이 담당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지만, 안타깝게도 타 기관에 비해 이른 노화가 찾아오는 터라 시력 저하 및 관련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젊은 시절에는 뚜렷한 이상 징후를 감지하지 못하다가 신체적 노화가 시작되는 40대~50대 중장년시기에 들어 시력의 이상을 인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때는 수정체의 노화에 따라 초점 조절 근육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노안 증상이 아닌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변하는 백내장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어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가 선행되기도 한다.

 

특히 노안과 백내장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우나 백내장의 치료가 늦어질 경우 녹내장을 비롯한 기타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정기적인 안과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 및 치료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의학발전에 힘입어 굴절이상으로 저하된 시력을 교정해주는 시력교정술의 옵션도 점차 진화되고 있는 수준이지만, 백내장 등의 기저질환이 있거나 노안이 심하게 진행되었다면 라식이나 라섹, 스마일라식 등 일반적인 시력교정술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때 고려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노안교정용 알티플러스(ArtiPlus) 렌즈삽입술이다.

노안교정용으로 개발된 알티플러스 렌즈는 시력교정 안내삽입렌즈인 알티플렉스의 안전성과 노안이 진행되는 4050대 중장년층의 노안교정을 위한 다초점 렌즈의 장점이 결합된 특허 받은 안내삽입렌즈로, 백내장 수술여부와 관계없이 각막과 수정체는 그대로 보존하면서 근거리나 중간거리, 먼 거리 시력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D 원시부터 –15D의 초고도 근시까지 시력교정과 노안교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고, 단초점 백내장 수술 후에도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각막과 수정체의 손상이 없어 안구건조증이나 원추각막증, 각막혼탁 등의 부작용 발생 우려를 적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양 훈 수연세안과 원장은 “노안교정용 알티플러스 렌즈삽입술 병원 선택 시에는 렌즈삽입술 사이징을 위한 최적의 장비 보유 유무를 비롯해 전후방 렌즈 모두 수술 및 제거를 할 수 있는 곳인지 사전에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또한 안내렌즈삽입술 관련하여 전문성이 충분히 검증된 병원인지와 함께 지속적인 수술 후 검진 및 관리가 가능한지도 따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무엇보다 다양한 장비를 통한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의를 거쳐 자신의 눈에 가장 적합한 렌즈 타입 및 수술 방법을 찾아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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