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브이드림의 ‘브이아트갤러리’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보인 고급 선물세트의 매출이 전년도 추석선물세트 매출 대비 300% 증가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브이아트갤러리는 프리미엄 라인의 선물세트를 강화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상품 구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장애인 생산시설에서 제조된 제품과 발달장애예술인의 작품을 담은 독창적인 패키지가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또한, 친환경 패키지를 활용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유도했다.
브이아트갤러리의 설 선물세트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되었으며, 판매량은 ▲참기름 ▲영양 찰떡 ▲견과류 순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사탕수수 종이 패키지, 광목 보자기와 같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고 장애예술인의 작품이 담긴 특별 패키지를 적용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설날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장애예술인의 작품이 담긴 엽서와 작가가 직접 작성한 새해 감사 엽서카드가 함께 제공되어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다.
브이아트갤러리는 장애예술인의 작품을 활용한 ESG 굿즈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며 특히, 단체 구매가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큰 역할을 했다. 기존 브이드림의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을 사용하는 고객사인 대기업 및 공공기관 고객뿐만 아니라 개인 소비자의 구매율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량 주문이 증가하며, 기업들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브이아트갤러리의 상품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브이아트갤러리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브이드림에서 런칭한 브랜드로, 굿즈 제작∙전시회∙예술행사 진행 등 장애예술인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자립 지원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예술 상품과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장애예술인과 협업한 새로운 예술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예술인의 작품이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는 “브이드림이 ‘브이아트갤러리’ 브랜드를 통해 온라인사업 매출 상승과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이아트갤러리를 통해 ESG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장애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