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킨팩토리 노현준 대표, ‘2023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선정

사진=더스킨팩토리

더스킨팩토리의 노현준 대표이사가 ‘2023 대한민국 글로벌리더’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1년째를 맞이한 ‘2023 대한민국 글로벌리더’는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우수 기업인과 기관장을 선정해 발표하는 시상으로, 매년 매경미디어가 주최해 심사하고 평가하여 진행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이다. 이날 행사는 올해 선정된 글로벌리더들의 성공 이야기를 담은 책 '2023 세계를 품다' 출판 기념회를 겸해 진행됐다.

 

노현준 대표이사는 2021년 더스킨팩토리 대표이사 취임 후 뛰어난 품질과 탄탄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하며 전 세계 모든 대륙에 쿤달 브랜드를 진출시키고 '2023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상위 500개 기업'에 유일한 '제약 및 화장품'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는 등 해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더스킨팩토리는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헤어케어와 바디케어 카테고리에 탄탄한 제품력을 가지고 있는 '쿤달(KUNDAL)'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쿤달은 경쟁이 치열한 우리나라 헤어 트리트먼트·샴푸 시장에서 성장해 왔으며 소비자의 세분화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분 좋은 '향기'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매김하며 인지도를 상승시켰다. 이와 함께 제품군을 다양한 퍼스널 케어 카테고리로 확장시켜 나갔다.

 

쿤달은 7년째 뛰어난 품질과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매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설 전망이며 수출 국가도 늘고 있어 앞으로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2016년 10월 설립된 더스킨팩토리는 2017년 매출 56억원을 달성한 후 2022년에는 매출 965억원을 내며 5년간 매출이 17배 이상 뛰었다.

 

2년 전 24개국이던 쿤달 수출국은 2023년 현재 51개국까지 늘었다. 쿤달은 현재 일본,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에 제품을 수출 중이며 2022년 11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수출 판로를 개척하면서 전 세계 6개 대륙에 모두 진출했다.

 

또한, 더스킨팩토리는 2023년 1월 '욕세럼'으로 유명해진 화장품 브랜드 네시픽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에이빌코리아를 인수했다. 기존에 강점이 있는 샴푸·생활용품 분야 외에 색조·기초화장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관련 해외 매출도 끌어올리려는 계획이다. 네시픽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 168억원 중 148억원(88%)이 해외에서 발생한 수출기업이다. 동남아시아, 러시아, 일본, 중동 등 다양한 해외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 매출을 견인해 왔다.

 

노현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탄탄한 제품력의 ‘쿤달’과 ‘네시픽’ 브랜드로 수출 확대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건강한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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