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와 여성중소기업 지원 나서

(왼쪽부터)김대철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장과 송영미 여성경제인협회 경지지회장 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장

 

기술보증기금은 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와 우수한 여성 중소기업을 발궁하고 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경기도 수원시 소재 여성경제인협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여성기업 맞춤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협회와 센터는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여성기업을 발굴go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협회와 센터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여성기업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보증료 경감 및 보증비율 우대 ▲벤처·이노비즈 인증 평가 ▲기술이전과 기술보호 ▲투자 등 금융과 비금융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여성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11년도에 여성기업에 대한 보증운용기준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보증료율 0.2%포인트를 감면하는 등 우대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여성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대철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여성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과 창업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우수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국가경제에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여성기업의 성장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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