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홀덤협회, 2023 KSHA 챔피온쉽 대회 진행 중

사진=㈔대한스포츠홀덤협회

대한스포츠홀덤협회(KSHA)가 건전한 스포츠홀덤의 정착을 위해 수도권뿐만이 아닌 전국단위의 홀덤선수 및 홀덤팬을 대상으로 KSHA 챔피온쉽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진행된 대회의 티켓권전과 DAY 1을 통해 홀덤은 건전한 마인드 스포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음이 확인됐다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협회 측에 따르면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대회에 참여하기 위한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상대방의 카드를 유추하고 딜러의 손 끝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아울러 협회가 이미 준비한 장소가 갑작스러운 대관측의 사정으로 변경되는 상황에서도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을 갖추고 차질없이 진행되는 모든 과정에 신뢰를 가지고 참여했다.

 

직접 참여해 티켓권을 확보하기도 한 김지운 대표는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티켓에 대해 불법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을 경계했다. 대회에 참여하여 티켓을 확보하고, 더 많은 티켓을 확보하여 메인대회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이미 스포츠맨쉽에 근거한 대회인데, 이런 노력을 쉽게 금전으로 대체하려는 시도와 발상 자체가 스포츠홀덤이 아닌 사행성 논란을 일으키는 단초가 될 수 도 있음을 경계하며 주의를 요했다.   

 

남은 경기 일정은 3일 일산 KSHA경기장 DAY 1 C/구미 버닝스타디움/ DAY 1 C-1, 4일 일산 KSHA경기장 DAY 1 C /구미 버닝스타디움/ DAY 1 C-1, 5일 천안레전드 / 수원 더홀릭 DAY 1 D, 8∼12일 메인대회 청주 그랜드플라자 그랜드 볼룸 등이다.

 

대한스포츠홀덤협회는 사단법인과 공익법인 신고를 마치고, 회원사들의 변칙적인 행위 근절을 위해, 사업자 정정, 주류면허취소 등 강경한 조치로 일부 논란을 빚고 있는 대부분의 홀덤펍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또한 건전하고 스포츠맨쉽에 근거한 홀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회원사는 150여개로 지역 홀덤 펍과 차별적인 영업을 통해 건전한 홀덤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중이라고 협회 측은 밝혔다.

 

관계자는 "상금 규모 등 사행성 논란이 일어날만한 사항에 집중하는 것보다 많은 이들이 홀덤을 접하고 마인드스포츠의 원조라 할 수 있는 홀덤의 매력에 접할 수 있도록 지역별 소규모 홀덤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 등 시너지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