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볼트, ‘2023 도로교통박람회’ 참가

사진=㈜비에스

도로안전시설물 연구개발 기업 ㈜비에스가 운영하는 노볼트(대표 구본삼)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2023 도로교통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도로협회와 킨텍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05년부터 시작한 도로교통분야 전문 박람회다. 도로건설, 유지관리, 도로시설, 스마트 도로교통 시스템, C-ITS 등 관련분야의 기업·기관 100여 개 사가 참여해 미래형 도로교통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노볼트는 ▲수출상담회, ▲시군품평회, ▲신기술품평회, ▲쇼케이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출상담회에서 터키 기업 ‘SİLTAYAPI İNŞAAT SAN VE TİC A.Ş’과 미팅을 진행했다. 김포도시관리공사를 통해 시군품평회를 진행했고, 도로공사 윤정환 박사와 신기술품평회를 진행했다. 쇼케이스를 통해 부착식 시선유도봉, 부착식 도로표지병, 부착식 카스토퍼를 시연해 실제 부착식 도로안전시설물의 효과를 소개했는데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도 방문해 노볼트의 기술력에 관심을 보였다.

 

업체 측에 따르면 쇼케이스에서 소개한 ‘부착식 카스토퍼’의 경우 바닥면 청소 후 즉시 시공이 가능하며 지하주차장 및 구조물의 바닥면에 앵커볼트로 인한 에폭시와 방수층의 손상 없는 제품으로 기존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는다. ‘부착식 도로표지병’은 회전교차로 또는 경계석 측면 등 다양한 위치에 시공 가능하며 특수 고감도 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해 스크레치 및 온도 변화에 강하다. ‘부착식 시선유도봉’은 고탄력 연질 폴리우레탄 재질로 뛰어난 복원력을 가지고 있으며 간편한 설치와 교체 작업으로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실제 ‘부착식’ 제품은 국가교통부 관리지침 변경에 따른 적합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2월부터 도로 이용자의 편리한 이용과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하는 도로안전시설이 효율적으로 설치, 관리될 수 있도록 교량 상부, 고가차도 등에 구조물의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착형 시선유도봉을 사용하는 것으로 관리지침을 개정했다.

 

비에스 구본삼 대표는 “국내 최대 도로교통박람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였는데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도로안전시설물로 관심을 받았다”며 “기술력 및 사용성에 대한 인정을 바탕으로 전국을 넘어 해외까지 부착식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