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서울대공원서 봉사활동 진행

‘호반사랑나눔이’ 서울대공원 봉사활동 단체 사진. 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 임직원이 서울대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이 가족과 함께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찾아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호반건설, 대한전선, 서울신문 등 호반그룹 임직원 가족 160여 명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야행동물관의 노후된 외벽을 보수하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벽화는 ‘땅 밑 세상’을 주제로 그렸는데, 지하에서 주로 생활하는 ‘네이키드몰렛(Naked mole rat)’의 서식지 보호의 의미를 담았다. 또 초원에서 서식하는 아메리카들소를 위해 대동물관 울타리 내 620㎡ 면적(약 190평)에 잔디를 새로 심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현준 호반건설 영업팀 대리는 “봄 소풍을 온 듯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아이와 함께 동물을 이해하고 자연생태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국 서울대공원 관리부장은 “호반그룹에서 매년 노후된 동물 서식지를 보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동물들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어 사육사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전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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