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박상규 중앙대 총장 추천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5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신한은행 임추위는 20일 회의를 열고 5명의 박상규 신임 이사를 포함 사외이사 후보 5명을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박 신임 사외이사는 1961년생으로 중앙대 응용통계학과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중앙대 대학원에서 통계학과 경제학 석사를 마치고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 통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고등교육재정지원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중앙대 제16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 등에서 사외이사를 지낸 경력도 있다. 임추위의 회의를 통해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결정됐다.

 

임추위는 "박 후보자는 조직 관리와 운영의 경험이 풍부하고 응용통계학과 교수로서 은행 리스크 관리와 전략 수립 등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서기석·이인재·김성남·함준호 현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중임(연임) 후보로 추천됐다.

 

최정서 기자 adien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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