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전포럼 개막…이재용 회장 2년만에 참석

 

 

중국발전포럼(CDF)이 23일 이틀 일정으로 베이징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포럼은 '발전 동력의 전면적 발산, 세계 경제의 안정적 성장 공동 촉진'을 주제로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다. 

 

중국발전포럼중국 고위 당국자들이 글로벌 기업 대표들을 만나 직접 투자 유치에 나서는 행사로, 이번 포럼에는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해외 재계 인사 79명이 참석한다.

 

이재용 회장은 재작년에 이어 2년 만에 중국발전포럼을 찾았다. 곽노정 사장은 2연 연속 포럼에 참석한다. 이밖에 BMW, 벤츠, BNP파리바, 네슬레, 보쉬, 페덱스, 히타치, 화이자, 카길, 도이체방크, 마스터카드, 퀄컴, 보스턴컨설팅그룹, 베인앤컴퍼니 등의 최고경영자 역시 포럼을 찾았다.

 

이번 포럼은 주제별 심포지엄과 비공개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참석자가 미리 공지된 주제별 심포지엄은 ▲ 거시 정책과 경제 성장 ▲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신품질 생산력 발전 ▲ 빅헬스산업 고품질 발전 ▲ 글로벌 산업·공급망 협력 ▲ 인구 구조 변화의 도전과 기회 ▲ 경제 세계화 추세와 제도적 개방 확대 ▲ 인공지능(AI)의 호혜롭고 포용적인 발전 ▲ 소비 진작과 내수 확대 등을 다룬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