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라이튼, 피크에너지에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

 

엔라이튼은 자사의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인 ‘발전왕’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피크에너지’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피크에너지는 아시아 전역에서 신재생 에너지 자산을 개발, 소유 및 운영하는 독립 전력 생산 업체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엔라이튼은 피크에너지가 운영 또는 운영 계획 중인 총 3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에 발전소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여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발전왕은 태양광 발전소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실시간으로 발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발전왕 플랫폼을 통해 정밀하게 분석되며, 발전사업자들은 발전량, 발전 시간, 예상 수익 등 핵심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엔라이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피크에너지가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에 ▲인버터 모니터링 시스템 ▲역송 방지 제어 시스템 ▲원격 감시 제어 시스템 ▲현장 CCTV 솔루션 등 다양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크에너지는 엔라이튼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태양광 발전소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발전소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