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정신건강 자가진단·AI 상담 키오스크 ‘위로미’ 운영

평택보건소가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정신건강 자가진단·상담 키오스크 ‘위로미(weromy)’를 운영 중이다.

 

이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위로미’는 사용자 맞춤형(성별, 연령별, 마음상태별 등) 자가진단검사를 통해 현재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AI 기반 키오스크다. 검사 결과를 AI가 실시간으로 해석해주며, QR코드를 통해 개인 스마트폰으로도 전송돼 언제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으며, 상담 도중 폭력이나 자살 등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관련 전문기관이나 센터로 연결되도록 스크리닝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대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비율은 높아진 반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아는 비율은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여전히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현실이 드러난 셈이다.

 

평택보건소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 내 ‘위로미’ 키오스크를 설치해 누구나 간단히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정신건강 토크콘서트’ ,'기업체 마음 건강 회복 프로그램', '스트레스 다이어트 주간 캠페인' 등 통해 평택시 혁신적인 정신건강 예방·상담관리 시스템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현재 ‘위로미’는 평택보건소를 비롯해 안중보건지소, 송탄보건소 같은 공공기관뿐 아니라 경기물류고등학교, 전주원동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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