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그라운드벤처스(대표 조남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딥테크 및 IP 전문 벤처캐피탈이자 스케일업팁스 운영사로서 세계 최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자 투자사인 Plug & Play Tech Center의 공식 초청을 받아 ‘실리콘밸리 Summit 2025’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케이그라운드벤처스는 글로벌 VC 및 스타트업들과의 밋업을 통해 페이팔·드롭박스·FiscalNote 등 혁신 기업을 발굴한 글로벌 생태계와 연계해 스케일업팁스 기업을 포함한 국내 유망 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실리콘밸리 Summit 2025에 Plug & Play로부터 직접 초청받아 참여한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조남훈 대표는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 추세 및 상호관세, 전쟁 등으로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스타트업들은 글로벌시장 변화에 대응해 해외 자회사 설립, 생태계 내 스타트업간 협력 및 공동 마케팅 등으로 시장변화에 적극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스케일업 단계에 필요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생태계, 글로벌 Exit경험을 가지고 있는 VC와 협력해 해외 투자유치와 글로벌 IP확보 및 마케팅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업체에 따르면 조남훈 대표는 한국인들이 미국 현지에서 창업한 엑시오를 시스코에 1800억원 규모로 M&A하는 등 다수의 글로벌 M&A 성과를 창출해왔으며 2000년대 초반 실리콘밸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딥테크 투자 시장을 이끌어 온 딥테크와 IP 분야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부산시, 고양시 등 한국 지자체 등과 연계해 한국 진출을 선언하고 케이그라운드벤처스와도 향후 한국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구축에 참여할 예정인 Plug & Play는 구글 등에 투자해 큰 성과를 이룬 세계 최대규모 혁신생태계이자 투자플랫폼으로 매년 상·하반기 실리콘밸리 Summit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6월10일~12일까지 개최된 상반기 행사에는 30개국, 300여 글로벌 VC, 9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940팀 이상의 스타트업, 200여명 이상의 각국 정부인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혁신생태계 구축 및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케이그라운드벤처스도 최근 5월에 (사)월드클래스기업협회(협회장 이준혁)와 스케일업팁스 선정기업 및 신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장기업 등이 함께하는 ‘월드클래스 기업교류회’ 행사를 추진했고, 인천테크노파크와 ‘스케일업팁스 운영사 초청 IR행사’ 개최, 국가 바이오랩허브 사업추진단 연계 ‘스타트업 밋업 행사’ 등을 연이어 주도하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케이그라운드벤처스는 단순한 투자뿐 아니라 투자기업 간 융복합산업 생태계구축을 통한 성장지원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2023년에는 Mobility와 Healthcare를 연계한 ‘모빌리티헬스케어 얼라이언스’를 주도해 2년 후인 올해 투자기업들과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의 공동개발 계약을 이끄는 등 스타트업간 융복합산업 기획을 통한 글로벌 진출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데이톤, 하이퍼비주얼 등 투자기업들과 함께 ‘AI·반도체 융복합 산업 얼라이언스’도 추진 중이라 ‘Edge Device, Physical AI 시대’ 100조의 투자를 예약한 한국의 AI관련산업 생태계구축 등에도 큰 성과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한편 케이그라운드벤처스는 한국기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해외자본 및 네트워크와 함께 글로벌 펀드결성을 추진 중이며 스케일업팁스 선정 또는 유망기업 중 해외진출을 추진 중이거나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IP를 가진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글로벌펀드에는 정부, 지자체, 국내 주요 상장사와 글로벌 기업 등이 LP(출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며 2025년 내 결성을 완료하고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IP펀드 운용사이자 스케일업팁스 운영사로서 모태펀드가 운영중인 스케일업팁스 글로벌트랙과 글로벌 스타펀드 연계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이 세계시장이 주목할 IP와 마케팅역량을 확보해 유니콘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