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5∼26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릴 예정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22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대통령 취임 직후의 산적한 국정 현안에도 불구하고, 그간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해왔다. 그러나 여러 국내 현안과 중동 정세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에는 참석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 안보실장은 “다른 인사가 대신 참석할지 등의 문제는 나토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