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 대교뉴이프와 초기 치매 교육 제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나손해보험 제공

 

하나손해보험은 교육 전문회사인 대교뉴이프와 경도인지장애 조기 관리 및 예방을 위한 방문 인지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의 초기 단계로 알려진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마련됐다. 하나손해보험과 대교뉴이프는 고객의 기억력 감퇴 및 인지기능 저하를 전문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구축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협약에 따라 하나손해보험의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에 경도인지장애보장 특약을 유지 중인 손님은 경도인지장애 진단시 대교뉴이프가 제공하는 방문 인지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전문 교육정을 이수한 전문가가 고객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개인 맞춤형 훈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고객의 일상 전반에 걸친 인지기능 향상, 정서적 안정까지 세심하게 케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억력 감퇴 예방과 사회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체계적인 인지 훈련법을 통해 고객들의 경도인지장애 단계가 중증 치매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며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조기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인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교뉴이프 관계자는 “하나손해보험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5월 유병자 대상 상품인 ‘무배당 하나더넥스트 3N5 간편 건강보험’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상품은 특약 가입 시 최대 5천만 원까지 항암 중입자 치료를 보장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신상품 개발과 보장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니어 손님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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