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페이가 Npay 증권 내 종목토론방의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 개인별로 개성이 담긴 프로필 설정이 가능하며, 원하는 투자자의 프로필을 팔로우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들은 나만의 프로필을 설정해 이미지와 별명, 자기소개 등을 작성해 커뮤니티 참여자로서 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용자의 프로필을 팔로우해, 나와 투자성향이 비슷하거나, 흥미로운 게시글을 작성하는 사용자나, 네이버 경제분야 공식 인플루언서의 프로필을 팔로우하고, 해당 사용자가 쓴 게시글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도 있다. 특히 경제 인플루언서의 경우, 게시글과 댓글 작성 시 별도 뱃지가 노출된다.
글쓰기 기능도 개선됐다. 다양한 스티커와 종목차트 등을 삽입할 수 있어, 자신의 의견을 보다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다. 종목토론방 별 ‘핫글’ 랭킹 기능도 추가됐다. 종목토론방 내 최근 사용자들의 반응이 특히 많은 글 중 AI 기술 기반의 악성글 탐지 시스템 ‘클린봇’ 등의 모니터링을 거친 5개의 게시물이 상단에 노출된다.
또한 주가 변동이나 신규 공시 및 리서치 보고서가 올라오는 등 종목토론방 내에서 종목에 대한 신규 소식을 알려주는 ‘종목 소식’ 기능이 추가되었다. ‘종목 소식’은 ‘네이버 소식’, ‘삼성전자 소식’과 같이 각 종목토론방 내에 ‘종목명+소식’ 형태의 프로필 계정으로 노출되며, 사용자들은 ‘종목 소식’을 팔로우 하여 종목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종목토론방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도 한층 고도화된다. AI 기반의 ‘클린봇’ 및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와 협업한 모니터링 등 기존의 모니터링 정책에 더해, 이번에 종목토론방 게시물에 사진 등 이미지 첨부 기능이 도입되면서 AI 기술 기반의 음란물 필터링 시스템인 ‘NAVER Green-eye’와 불법촬영물등 기술적 식별 조치인 'DNA 필터링'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또한, ‘프로필 신고하기’ 기능이 추가되어, 불법 게시물이나 광고글을 올리는 프로필의 경우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검수를 통해 초기화된다.
Npay 증권 서비스를 담당하는 강수형 NVest 팀 리더는 “월 1,600만명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 투자 커뮤니티인 Npay 증권 서비스의 커뮤니티 기능 강화를 통해, 투자자간 건강한 토론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종목토론방의 커뮤니티 기능 및 모니터링은 지속 고도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