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P&P가 7월 5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소방축제인 ‘2025 울산119안전문화축제’에 참가, 깨끗하고 안전한 펄프∙종이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무림P&P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 생(生)펄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환경부 인증 저탄소 종이, 유해물질 없는 종이물티슈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무림P&P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소재로서 종이가 가진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에 무림P&P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종이의 다양한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참여해 나만의 개성 있는 종이비행기를 제작할 수 있는 '종이비행기 공작소'를 운영한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저탄소 종이로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해 종이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소재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완성된 종이비행기를 마음껏 날려볼 수 있는 ‘종이비행기 골인 이벤트’를 진행해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도 선사한다. 목표물을 명중시킬 경우, 저탄소 종이노트를 비롯, 생분해 종이컵, 종이튜브에 담은 핸드크림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해 단순 놀이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초 대형 산불 진화에 힘쓴 소방 및 안전 관계자의 노고를 기리는 기부 챌린지도 진행돼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안전기원 트리’에 관람객들이 종이비행기를 달면, 모아진 종이비행기 수만큼 종이비행기 한 개당 A4용지 100장을 관계기관에 기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무림P&P는 친환경 제품뿐 아니라,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생산 시스템을 통해 산림 보호와 자원 순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다. FSC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한 조림지의 목재만을 사용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 생(生)펄프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 연료인 ‘흑액’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공장을 가동하는데 재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얻는 온실가스 저감 효과만 무려 연간 약 82만 톤으로 소나무 9,600만 그루가 흡수하는 온실가스양과 맞먹는다.
무림P&P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안전문화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종이의 안전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업계 리딩 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