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비디코리아(대표 이노우에 마사후미)가 전개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이 공식 후원한 ‘2025 코리아 50K 춘천’ 트레일 러닝 대회가 강원도 춘천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표 트레일 러닝 시리즈 ‘코리아 50K ‘의 두 번째 도시 대회로, 춘천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행사다. 머렐은 이번 대회의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해, 트레일 러너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브랜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큰 반응을 얻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총 3개 종목(CC50, CC20, CC15)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국내외 약 1,700여 명의 러너들이 참가했으며, 춘천의 산악 지형과 자연을 배경으로 설계된 코스를 달리며 진정한 트레일 러닝의 묘미를 만끽했다. 특히 CC20코스는 국제스카이러닝연맹(ISF) 인증 스카이레이스로 인증받은 코스다.
참가자들은 레이스 내내 춘천의 주요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트레일을 따라 달리며, 도전과 감동의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더불어, 대회 기간 중 운영된 머렐 부스에서는 제품 체험존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러너들과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머렐 관계자는 “춘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연 속 움직임'의 가치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머렐은 트레일 러닝을 포함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 50K’ 시리즈는 2026년 춘천 대회에서 메인 종목인 CC100(100km)와 CC10 코스를 추가하며 더욱 확장된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