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유기묘 보호소 고양이’를 위한 구충제 기부 챌린지 진행

기생충으로부터 반려묘 지키는 ‘고양이 구충 캠페인’

이미지=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은 반려묘 보호자들을 위한 ‘고양이 구충 캠페인’을 시작하며 유기묘를 위한 ‘구충제 기부 챌린지’를 함께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만 해도 기부로 이어진다’는 따뜻한 의미를 담아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자연스럽게 모으는 SNS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스타그램 계정의 캠페인 게시글에 ‘좋아요’와 댓글, 친구 태그만으로 자동 기부가 이뤄진다. 참여 1건당 고양이용 구충제 1개가 누적 기부되는 구조다.

 

업체 관계자는 “7월 7일 기준으로 수백 건의 참여가 이뤄졌고 반려묘 보호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의 기획 의도에 대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단순한 반려동물 건강 캠페인이 아니라 보호자들이 구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갖도록 돕고, 유기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나눔형 캠페인’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양이 전문 수의사 나응식 수의사도 캠페인에 함께해 유기묘 120마리를 돌보는 보호소에서 직접 구충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나응식 수의사는 “건강은 사후 치료보다 예방이 핵심”이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더 많은 고양이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실내 고양이도 기생충 감염에서 자유롭지 않다. 벼룩, 진드기, 촌충, 회충 등은 사람에게 전염될 수도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을 유발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고양이 성향에 맞는 맞춤형 구충제 선택과 정기적 구충을 필수로 강조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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