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삼성화재, '간편보험 고고 새로고침' 출시

삼성화재가 새로운 유병자 상품인 간편보험 고고 새로고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가 새로운 유병자 상품인 간편보험 고고 새로고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당뇨 병력을 고지 항목에 포함해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에게 기존 간편보험 대비 낮은 보험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가입 가능 연령은 기존 70세에서 90세로 확대해 고령 유병자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고, 10~30년 갱신형(최대 100세) 무해지환급형 구조로 출시했다.

 

병력 고지 조건도 다양화했다. 기존 ‘6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항목을 ‘2~6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로 고지 기간을 세분화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폭넓은 유병자 고객층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무사고 계약전환 기능을 통해 건강관리를 지속하는 고객이 장기적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또한 ▲ 항암 중입자방사선 치료비 특약과 ▲ 종합병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 특약 등을 탑재해 최신 항암치료 기법과 주요 질환의 치료방법별 보장을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간편보험 3655고고 새로고침100세’를 출시해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층에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양한 만성질환을 가진 고객들이 보험료 부담 때문에 가입을 망설이지 않도록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간편보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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