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리드소프트, ESG지원형 일경험 사업 개시…청년 인재와 지역 연결하는 35일간 여정 시작

​사진=유클리드소프트

ABC 부트캠프 데이터 탐험가 과정’이 올해 6기부터 8기까지 총 108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대규모 교육을 시작하며, 미취업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과 ESG 분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ESG 지원형의 일환으로, ㈜유클리드소프트와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을 맺어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 습득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을 나누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ESG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ABC 부트캠프는 총 35일간 ‘기술 배움 과정’과 ‘기술 나눔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술 배움 트랙은 디지털 역량을 처음 접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파이썬 프로그래밍과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초 등의 핵심 기술을 익히게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무 능력을 쌓도록 돕는다.

​사진=유클리드소프트

기술 나눔 트랙에서는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계된 진로 컨설팅과 ESG 포럼 및 세미나, 기업 연계 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 전문가를 초청하여 참가자들이 지역 문제와 기업,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배운 지식을 기술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사회적 책임감을 기르게 한다.

 

ABC 부트캠프는 6월 23일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에서 열린 6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 30일과 7월 1일에는 대전지식산업센터에서 각각 7기와 8기의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하반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유클리드소프트 채은경 대표는 “이번 ABC 부트캠프 6~8기 참가자들이 ESG 가치 실현과 기술 나눔 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여기서 얻은 경험과 지식이 앞으로의 진로와 삶에 든든한 자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ABC 부트캠프는 올해로 4년 차를 맞으며, 지난 3년 연속 고용노동부의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SW와 ESG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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